MAUS 등장인물 소개
1) 아트 스피겔만(Art Spiegelman)
이 책의 주인공이자 작가이다.
그는 아버지 블라덱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2) 블라덱 슈피겔만(Vladek Spiegelman)
블라덱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폴란드에서 살았던 유대인 남성이다.
그는 나치 강점하에서 격렬한 학살을 당했던 유대인들 중에서도
특별히 힘든 상황에서 살아남았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이주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마우스에서 블라덱은 자신이 겪은 경험을 자세히 기억하고 상세히 이야기한다.
그는 나치 강점하에서 노동강제를 당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감금되었으며,
어머니 아냐(Anja)와 함께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기도 했다.
블라덱은 그렇게 위험한 상황에서도 놀라운 체력과 묵직한 의지력으로 살아남았다.
마우스에서 블라덱은 이러한 경험들을 아들인 아트와 인터뷰를 통해 전달한다.
블라덱은 매우 섬세하고 꼼꼼한 사람으로, 그의 이야기들은
매우 자세하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마우스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겪은
유대인의 비극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그 이후의 삶에서도 이들이 어떻게 살아남아왔는지를 보여준다.
3) 아냐 슈피겔만(Anja Spiegelman)
블라덱의 처인 아트의 어머니다.
그녀는 블라덱과 함께 유럽에서 살다가 1960년에 자살했다.
4) 루시아 그린버그(Lucia Greenberg)
아냐(Anja)의 친구이며,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함께 갇혀 있었다.
5) 말라 슈피겔만(Mala Spiegelman)
블라덱의 두 번째 아내다.
MAUS 도서 줄거리
'마우스(Maus)'는 폴란드계 유대인 작가 아트 스피겔만이
자신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담은 그래픽 소설이다.
마우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서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나치 독재정권의 참상과 그 후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서 펼쳐진 평범한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아트는 아버지 블라덱과의 인터뷰를 통해
폴란드를 벗어나 미국에서의 삶을 그리며,
아버지의 추억과 그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찾는다.
이 소설은 2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1부는 "아버지에게 맺혀 있는 피의 역사",
제2부는 "여기서 나의 고난은 시작됐다"로 나뉜다.
제1부는 "아버지에게 맺혀 있는 피의 역사"로
아트의 아버지 블라덱의 유대인으로서의 삶을 그린다.
블라덱은 폴란드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을 때, 나치 독일의 침략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는 아내와 아들 아트를 잃고 유대인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이 수용소에서 블라덱은 살아남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죄수와 협력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만,
결국 수용소를 탈출하는 것은 실패한다.
제2부 "여기서 나의 고난은 시작됐다."에서는 아트와 블라덱의 관계와
블라덱의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트는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겪었던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해하고,
그의 아버지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표현하며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을 얻게 된다.
마우스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인간이 아닌 동물의 모습으로 그리는데,
유대인들을 쥐, 나치 독일을 고양이로 그리며 이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점성술'을 사용하는 등의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한다.
아트는 아버지의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고
책으로만 그의 이야기를 접하며 자라난 미국 제2세대이다.
이들 가족들은 아우슈비츠에서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고통의 현장을 보지 못하고 태어났다.
이러한 역사의 갭을 채우기 위해, 스피겔맨은 책을 통해
아버지의 경험을 살아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
동시에 책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힘들었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다.
MAUS는 이렇게 작가와 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유대인 대학 교육과 학생 활동,
그리고 아우슈비츠에서의 생존과 각종 재앙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대인과 폴란드인의 역사와 흥미로운 세부사항도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유대인 문화, 역사, 그리고
대학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생생한 경험을 전달해주며,
유대인 대학생들의 인종차별과 어려움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MAUS는 그림과 글이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전개해가는
그래픽 노블로,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 아트 스피겔맨은 이 책을 통해 그래픽 노블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이후 다양한 그래픽 노블 작품들이 등장하면서 그 재능을 인정받게 되었다.
MAUS는 전쟁과 인종차별, 가족의 사랑과 갈등, 인간의 본성과 고통,
그리고 역사와 기억에 대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작가 아트 스피겔만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와 그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추억하며,
동시에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아트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고통과 상처를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작품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아트는 자신과 부모님의 간극을 더욱 크게 느끼게 되는데,
이는 그가 생긴 지도 모르는 전쟁과 대전쟁에 대해
부모님과 대화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책임감 때문이다.
결국, 아트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이들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
MAUS는 전통적인 만화와는 다른 형식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이것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만화의 형식으로 보여지지만, 그 안에는 실제로 발생한 일들과
인간적인 감정들이 담겨 있어, 독자들은 그 속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과
인간적인 측면을 함께 느낄 수 있다.
MAUS는 하나의 가족 이야기를 넘어서,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전쟁의 상처와 인종 차별의 비극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욱 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MAUS는 역사와 인간성에 대한
진지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자 아트 슈피겔만 소개
MAUS의 저자는아트 슈피겔만 (Art Spiegelman)이다.
아트 슈피겔만은 1948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만화가, 작가, 에디터이며,
대표적인 그래픽 노블 작가 중 한 명이다.
슈피겔만은 많은 만화작품을 출판해왔으며,
그의 작품은 매우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는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는데, 중요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과 유대인 학살 등과 같은 역사적 사건에 대한 그의 관심을 주로 다룬다.
MAUS는 슈피겔만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다.
이 작품은 1992년 퓰리처 상을 수상했으며, 그래픽 노블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았다.
MAUS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유대인 학살과 그 이후의 유대인들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 작품에서 슈피겔만은 매우 특별한 그림체와 문체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개인적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보여준다.
슈피겔만은 MAUS를 통해 많은 상을 수상하고,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도 인정받았다.
그는 그래픽 노블 작가로서 많은 후배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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