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_파리대왕(윌리엄 골딩) 등장인물소개, 소설 소개, 저자 소개

 

 

파리대왕 'Lord of the Flies'는 윌리엄 골딩(Wiliam Golding)의 소설로,

전쟁 중 활주로에서 추락한 영국 소년들이 무인도에서 생존하며 겪게 되는

인간의 본성과 권력에 대한 진실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골딩은 소설을 통해 인간의 태도와 행동이 권력과 집단의 영향을 받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사회의 문제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담아냈다.

파리대왕은 고전적인 소설로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본문에는 등장인물들의 소개와 소설 소개,

그리고 저자 윌리엄 골딩의 소개글이 포함되어 있다.

 

 

등장인물

랄프(Ralph)

주인공 랄프(Ralph)는 처음에는 조용하고 믿음직스럽게 보이는 소년입니다. 그는 다른 소년들과 함께 섬을 탐험하고, 생존을 위한 규칙을 만들며, 집단을 이끌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점점 지배적인 성격을 드러내며, 소년들과 대립하게 된다.

 

 

피기

피기는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 유능하고 지도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다.

그러나 다른 아이들이 그를 추종하며 지위를 높여주면서 그는 자신감을 얻게 되고,

이에 따라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게 된다.

또한 작품에서는 피기가 갖고 있는 안경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안경은 지식과 이성적인 사고를 상징하는데, 이는 작품에서 인간의 본성과

이성 사이의 갈등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요소로 사용된다.

피기가 안경을 잃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이성적인 면을 잃고

본능적인 욕망에 빠져들게 되는데,

이는 작품에서 인간의 본성이 이성에 의해 억압되고

굴복하게 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잭

소설의 등장인물인 잭은 대표적인 악당 캐릭터 중 하나다.

처음에는 질서를 유지하고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나타났지만,

그 후로는 권력에 빠져 서서히 광기를 키우며 지배자로서의 통제력을 강화해 나간다.

 

사이먼

사이먼은 어린 나이에도 자신만의 깊은 내면과 철학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다.

그는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이먼은 이 소설에서 미소년적인 순수성과 영적인 지혜를 대변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러나 결국 로저와 잭의 지배력이 증대되면서,

사이먼의 존재 자체가 이들의 희생양이 되어버리게 된다.

이는 이들 소년들이 자신들의 본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악에 빠져드는 모습을 나타낸다.

 

로저

로저는 처음에는 잭과 함께 작은 아이들의 그룹에 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잭이 지배적인 지도자로 등극하면서 로저는 그의 부하로 묶이게 된다.

로저는 잭의 지시에 따라 무차별적인 폭력에 끌려가게 되며, 

나약하고 가벼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잭의 독재정치에서 

끊임없이 잔인한 행동을 일삼는다.

예를 들어, 로저는 모자에 있는 창으로 돼지를 찌르거나,

돌을 던져서 피기를 죽이는 등 이성을 잃은 폭력적인 행동을 반복했다.

로저는 '악'의 상징으로도 묘사된다.

그의 행동은 시민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인간의 본성의 악을 보여주며,

소설 전반적으로 점차적으로 악의 세력이 강해져 가는 상황에서

로저는 잭과 함께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결국 로저의 행동은 이들 소년들을 흉흉한 영토로 몰아넣고,

마지막으로는 구조대원들이 발견할 때까지 서로를 죽이도록 몰아붙인다.

 

샘, 에릭

샘과 에릭은 두 쌍둥이 형제로서, 

소설에서 나머지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처음 등장할 때, 이들은 대화를 하며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데서부터 다른 아이들과는 차별화된다.

 

해군장교

소설 파리대왕의 마지막 장면에서 나타난 해군 장교인 'navy officer'는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군 장교는 작은 섬에서 생존한 아이들을 발견하여 구조한다.

그러나 그는 구조를 위해 온 몸을 태우는 대신

항구로 이동하는 구명보트를 보낼 때 아이들이

어떻게 서로 대화하고 행동하는지 지켜보며 충격을 받는다.

해군 장교는 아이들의 행동이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어떻게 인간이 소멸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역할을 한다.

그의 등장은 이 소설이 단순한 생존 이야기가 아니라

더 큰 인간적 주제를 다룬다는 것을 강조한다.

 

 

소설 소개

제2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던 어느 날, 비행기가 추락하여 

대서양 한 가운데 위치한 무인도에 어린 소년들만이 생존하게 된다.

이들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생활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이들의 생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갈등과 폭력, 싸움, 배신 등의 충돌로 변화한다.

이들 소년들은 생존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조직화를 유지하기 시작했지만,

그들의 언어와 문명적인 규율들은 무너져 내려가고,

점점 본능과 폭력에 빠져들게 된다.

이들 중 일부는 사냥을 하며, 다른 일부는 생존을 위해 진영을 구축하고, 

다른 일부는 자신들을 치료하기 위해 식물을 찾아다니며, 

무슨 일이든지 서로가 서로를 돕고는 했지만, 

이들의 모임에서는 폭력적인 충돌과 살인도 일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그들이 자신의 무능력함과 본성적인 악성을 깨닫고, 

무인도에서 구조될 것을 기다리며, 이들의 경험은 

문명과 인간의 본성 사이에 존재하는 깊은 갈등과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저자 윌리엄 골딩 소개

윌리엄 골딩(Wiliam Golding)은 20세기 영국의 소설가이며 

1911년 9월 19일에 영국 코너월에서 태어났고 

1993년 6월 19일에 사망했습니다.

골딩은 두차례에 걸쳐 육군에 복무한 경험이 있으며, 

이는 그의 소설에 군대, 싸움, 폭력 등의 요소가 등장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또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영어와 철학을 전공하고, 선생으로 일한 경력도 있다.

골딩은 1954년에 처음 소설 '파리대왕( The Lord of the Flies)'을 발표하면서

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로도 다양한 소설과 시집을 출판하며 작가로서의 지위를 높였다.

의 작품은 인간 본성과 신앙, 권력과 폭력, 문명과 야만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의 대표작 '파리대왕'은 인간의 어둠과 폭력성을 생생하게 그려냈기 때문에

국제적인 문학상인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인정받았습니다.